한 때 우린 젊음이었다.
젊은 시절 함께한 이들이 있었다.
지금도 함께하는 이도 있고 멀지만 소식을 전하는 이도 있다.
그중에 한 명인 풍경 형님 '킴스트래블'
방황하던 어린 시절.
어떤 사이트를 알게 되면서 사진과 여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.
여행 사이트였던 '풍경'
특히 사진에 매료가 되었던지라 여행보다는 사진에 좀 더 집중이 되었었지...
돈 없고 시간은 많은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던 철없던 젊은 시절.
정말 방황을 많이 했던 그 순간 그 시절.
그때 풍경을 몰랐다면 지금은 또 어떤 삶을 살고 있을지 참 궁금해질 정도로 나의 인생에선 한 획이 되는 곳이다.
그 시절 찍고 다녔던 사진들.
20년이 넘은 지금 아주 많은 사진들이 있지만 많은 지인들의 흑역사를 생각해서 인물 사진은 참는다 ㅋㅋ
인스타에서 팔로우로 있는 '킴스트래블'
며칠 전 인스타를 보던 중에 책을 출간하셨다 해서 바로 예약구매하고 오늘 도착했다.
'죽기 전이 꼭 거 봐야 할 인생 여행지'
킴스트래빌 국내 여행 산문집
- 이토록 찬란한 순간이라니- 본문 중에서...
책이 생각보다 두껍다.
그리고 너무 마음에 든다.
다른 여행, 사진 책들은 글이 좀 많다.
그런데 풍경 형님의 이번책은 글도 글이지만 역시 사진이 아주 큼직하니 많다.
개인적인 성향이지만 난 이런 책이 좋다.
사진 많은 책! 그리고 잘 찍은 사진들이 많은 책! (대리만족)
아직 읽지는 않았지만 그냥 봐도 딱 내 맘의 책이다.
방송도 하시고 라디오 DJ도 하시고 많은 일을 하시는 풍경형님.
젊은 시절 한 때 함께했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 봤다.
다들 잘 살고 계시려나? 그때 그 포인트 랭킹님들! 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