개기월식 - [皆旣月蝕]
개 기 월 식
2014년 10월 8일 오후 18시경
3년만에 찾아온 개기월식으로 인해
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가려졌다.
개기월식
[ total lunar eclipse, 皆旣月蝕 ]
월식은 월면 전부 또는 일부가 지구의 그림자에 가리워져서 지구에서 본 달의 밝은 부분이 일부 또는 전부가 어둡게 보이는 현상이다.
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할 때에 일어나는 현상으로 만월일 때에만 일어난다.
그러나 달의 궤도면(백도면)이 궤도면(황도면)과 약 5˚ 기울어져 있으므로
태양-지구-달이 일직선에 놓일 기회가 적기 때문에 만월 때도 월식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.
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갈 때 부분식이 일어나며, 달의 전부가 들어갈 때 개기월식이 일어난다.
이 때 지구대기를 통과한 빛 중 붉은 빛만 굴절되어 달에 도달하게 되고, 이 빛이 다시 반사되어 희미한 붉은 색으로 보이기도 한다.
[네이버 지식백과] 에서 발췌
18시 무렵 퇴근후에 집에 와서 보니 벌써 시작되어 버렸다.
거의 다 가려지고 이제 본체가 점점 붉게 보이기 시작한다.
완전히 붉은 태양... 아니 붉은 달이 되었네..
밑에 사진은 아주 예전 한가위 보름달일때의 달 모습..
알다시피 우리가 보는 달의 표면은 한쪽만 보인다는것..
지구의 자전과 달의 공전 주기가 같아서 언제나 같은 모습만을 보여준다.
그래서 트랜스포머에서와 같이 달의 이면에서
무슨일이 있어 나는지 알 수 없다..
하늘 쳐다볼 겨를도 없이 언제나 바쁘게 살아온 일상에서
오랜만에 긴 시간을 맑은 하늘과
멋진 달의 모습을 감상하며
하루를 멋지게 마무리 한다.